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과 함께 사기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박사방 공범들에게 2심에서도 징역형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는 16일 오후 2시50분쯤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와 이모씨에 대한 항소심 1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날 검찰은 "원심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김씨에게 징역 4년,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