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6∼17일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년 만에 최악의 황사로 노랗게 변했던 중국 베이징은 거짓말처럼 하루 만에 맑은 하늘을 되찾았다.글로벌타임스는 "일부 한국 언론이 제목에 '중국'을 거론하고 베이징 사진을 기사에 붙이며 선정적으로 보도했다"면서 "이에 자극받은 한국 누리꾼들은 중국을 오염원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한국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중국 네이멍구와 고비 사막 부근에서 발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