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전화도 없이…성인남녀 15명 동굴서 40일 갇혀 지내는 이유

시계·전화도 없이…성인남녀 15명 동굴서 40일 갇혀 지내는 이유

with 2021.03.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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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5명이 동굴 속에서 무려 40일을 거주하는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탐험가이자 인간적응연구소 설립자인 크리스티안 클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방식이 변화했는데 우리는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면서 "시공간 기준점의 상실에 적응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연구하는 것이 이번 실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이런 유형의 연구는 인체의 생리적인 부분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인간의 인지적, 정서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