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위기에 처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순'은 17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도쿄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책임자인 사사키 히로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여성 탤런트의 외모를 모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사키 디렉터는 패럴림픽을 담당하던 지난해 3월 일본 인기 탤런트인 와타나베 나오미의 외모를 돼지로 비하하는 내용의 개회식 연출안을 메신저 '라인'을 통해 담당 팀원들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