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추기경 미얀마 유학생과 ‘세 손가락’…종교계 민주화 지지 연대 확산

염 추기경 미얀마 유학생과 ‘세 손가락’…종교계 민주화 지지 연대 확산

with 2021.03.18 19:02

0003172050_001_20210318190224977.jpg?type=w647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18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들을 만나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세 손가락' 경례를 함께했다.

염 추기경은 이날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장 집무실을 찾은 미얀마 유학생 4명과 1시간가량 면담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얀마 유학생들은 염 추기경에게 미얀마 군부 폭력으로 현지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