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5채 쓸어 담은 LH 직원…공기업 재취업해 승승장구

아파트 15채 쓸어 담은 LH 직원…공기업 재취업해 승승장구

with 2021.03.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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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가족 명의로 전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 15채를 매매해 징계를 받고 퇴사한 전 LH 직원 A씨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의 감사실장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20일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징계 사실을 숨긴 채 공기업에 재취업했고, 입사 1년 반 뒤에는 감사실장에 보임됐다.

해당 공기업은 A씨가 LH에서 징계를 받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