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과 가족 명의로 전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 15채를 매매해 징계를 받고 퇴사한 전 LH 직원 A씨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의 감사실장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20일 알려졌다.이후 A씨는 징계 사실을 숨긴 채 공기업에 재취업했고, 입사 1년 반 뒤에는 감사실장에 보임됐다.해당 공기업은 A씨가 LH에서 징계를 받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