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자리에서 남성 상사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끌어안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검찰이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구형했다.20일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17일쯤 경기 가평의 한 펜션에서 진행된 회사 워크숍 뒤풀이 중 술에 취해 직장 상사인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에게 건배를 제의하며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신체를 수회 만지고 그를 끌어안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