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남미] “불량 피임약 준 국가, 낙태 책임져야” 칠레 사법부 판결

[여기는 남미] “불량 피임약 준 국가, 낙태 책임져야” 칠레 사법부 판결

with 2021.03.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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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피임약 때문에 임신한 여자에겐 낙태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칠레 사법부의 판결이 나왔다.

보건센터가 여자에게 나눠준 피임약은 회수 대상이었다.

원하지 않는 아기를 갖게 된 여자는 자신이 복용한 피임약이 회수 대상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산티아고 보건센터를 찾아가 낙태시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