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학교 생활문화과의 성인 학생들이 정규 교과과정 외에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남다른 열성을 보이고 있다.
맏언니 격인 2학년 김윤자 학생은 "나는 이제 70대 초반일 뿐이다. 100세까지 공부하려면 30년이나 남았다. 남은 평생을 생활문화, 건강, 교양을 공부하며 가치 있는 노후를 스스로 꾸려나가겠다"라며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을 과시했다.
올해 신입생인 임태순 학생은 "생활문화과에 대한 호평을 듣고 입학했다. 한 달간 공부해보니 시니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과라는 소문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총장님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이 성심을 다해 학생들을 위하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