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가 31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제3회 애국지사 정행돈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50명의 학생에게 1인당 장학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정 몬시뇰은 시몬장학회를 설립해 지난 2005~2013년 대구가톨릭대 학생 445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정행돈 선생은 고교 시절부터 독립운동을 시작해 항일 동맹 휴학을 이끌었고, 청소년들의 민족의식 고취와 농촌 계몽을 위한 여러 단체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