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청담동 김실장' 관뒀다… 부동산 사장 탓 박주민, 어떻게 속죄?"

野 "'청담동 김실장' 관뒀다… 부동산 사장 탓 박주민, 어떻게 속죄?"

with 2021.03.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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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파트 임대료 인상 논란에 "김상조 전 실장은 짐을 싸고 청와대를 떠나기라도 했다. 박 의원은 어떤 방법으로 국민에게 속죄할 텐가"라고 일갈했다.

김은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세입자 고충을 덜어줘야 한다고 임대차법을 발의한 박 의원이 정작 자신의 세입자에겐 임대료를 대폭 인상해 받아냈다고 한다"라며 "법 통과 직전 월세를 올려 받았다. 자신이 국민에게 그은 상한선은 5%, 자신의 세입자에겐 9%"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렴한 척, 깨끗한 척, 세상에 있는 정의는 모두 끌어 모으는 척 하다가 뒤로는 잇속을 챙긴 '청담동 김실장'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김의겸 전 대변인의 아내 탓, 김상조 전 실장의 집주인 인상 탓에 이어 이번엔 부동산 사장님 탓이 새롭게 등장하긴 했다"고 조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