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인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가 최근 미국 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계 겨냥 증오 범죄에 대해 "우린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건 여사는 1일 공개된 CNN 기고문을 통해 "우리는 미국을 건설하는 데 기여했지만, 여전히 인종차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호건 여사의 기고문은 "41년, '아메리칸드림'을 찾아 한국에서 이민 와 미국에서 산 시간. 20년, 내가 싱글맘으로서 세 딸을 키우기 위해 하루 14시간, 16시간씩 일하면서 지낸 시간"이라는 말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