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여자' 등 막말 논란을 빚었던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전격 사퇴한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전날 하나카드 본사에서 장 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무금융노조는 "판매 상품인 카드를 여성에 빗대 말하거나 여성을 남성의 잣대로 급을 나눠 이분화하는 발언은 장 사장의 낮은 성인지감수성과 인권의식 수준을 그대로 드러낸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