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가 끝나면서 차기 검찰총장 인선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반면 그간 법무부와 검찰 사이에서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며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차기 총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윤석열 전 총장 사퇴 후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 차장은 지난달 대검찰청 확대회의에서 검찰 직접 수사 관행에 대한 자기반성을 촉구하며 박 장관의 검찰 조직문화 개선 요구에 화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