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아동의 성장 환경으로는 '양부모가족'이 낫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며, 그만큼 '한부모가족'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상당하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2018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서는 한부모가족으로서 자녀가 동네, 학교나 보육시설에서 부당한 대우와 차별을 받았다는 응답이 17%나 됐다.이런 통념이나 편견과 달리 적어도 '갈등이 심각한' 양부모가족에서 한부모가족으로 이행이 아동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