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유 상품' 사태 이후 거래 대금이 반 토막 난 상장지수증권의 상장폐지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사가 발을 빼면서 ETN 시장의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N 종목은 지난해 말 190개에서 지난달 175개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