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알린다" 협박하고 자위행위 영상 찍게한 20대

"조건만남 알린다" 협박하고 자위행위 영상 찍게한 20대

with 2021.04.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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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린다며 여성을 협박, 영상을 촬영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지난해 5월 30일 오후 5시25분께 A씨에게 불상의 남성과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하는 조건만남을 했다는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A씨에게 자위행위 영상과 신체 사진을 찍어 보내도록 하고, 17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소액결제와 게임머니 등을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