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5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통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다.검찰은 지난해 8월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며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