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박완주, ‘검찰개혁’ 추진 속도 온도차

윤호중·박완주, ‘검찰개혁’ 추진 속도 온도차

with 2021.04.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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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윤호중 의원과 박완주 의원은 검찰개혁 등을 놓고 추진 속도에 온도차를 보였다.

윤 의원은 15일 원내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라는 2단계 검찰개혁과 관련해 "1단계 검찰개혁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국가 전체에 범죄수사 역량의 훼손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의 지침이고 당의 원칙"이라며 "이러한 원칙 위에서 검찰이 갖고 있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리해서 무리한 기소·수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할 것이냐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당 토론뿐 아니라 이해관계자, 전문가, 국민들의 견해를 모두 다 수렴해야 하며, 입법정책청문회를 통해 관계자를 국회에 모두 출석시켜 견해를 듣겠다"며 "왜 이것이 필요하고 2단계 검찰개혁이 필요한지 국민 여러분께 낱낱이 알려드리겠다. 그리고 국민 여론을 확인해 국민 여러분의 지지 속에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