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실업 빙상선수 중 10% 이상이 성폭력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실업선수의 신체 폭력 피해 비율은 전체 종목의 2배가 넘어, 다른 종목보다도 폭력 노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가인권위원회는 빙상 선수 790명을 대상으로 '빙상종목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23명이 불쾌한 정도의 신체접촉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