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보험대리점의 힘이 세지면서 '오더메이드 보험'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대형 GA가 중소형 보험사에 입맛에 맞는 보험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갑질'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앞으로 한화, 미래에셋 등 자회사형 GA뿐만 아니라 카카오나 네이버, 토스 등 빅테크들도 보험 판매에 대거 뛰어들고 있는 만큼 이러한 갑질 현상은 언제든 생길 수 있다는 게 금융위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