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13명의 임기가 16일 시작됐다.공수처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소속 검사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을 공식 임명했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임명된 검사들에게 "공수처는 태동기에 있어 인적·물적 기반 등이 취약한 상황"이라면서 "주어진 권한 내에서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호시우행'의 자세로 직무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