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퇴임사에서 "국토교통 분야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정책이 실현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퇴임하게 돼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역할은 때에 따라 커질 수도 작아질 수도 있고 정책의 무게중심도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공공 부문과 공직자에 대한 신뢰는 그 어떤 경우에도 무너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장관은 2·4 공급 대책과 관련 "대책의 후속 법안이 조속히 처리되고 시장 안정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