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매일 마신 20대 남성이 결국 중환자실 신세를 졌다고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지난 17일 보도했다.BBC는 영국의학저널 보고서를 인용해 A씨가 지난 2년간 매일 500mL의 에너지 드링크 4병씩을 마셨다고 전했다.A씨는 "하루에 에너지 드링크를 최대 4병 정도 마셨을 때는 심장 두근거림과 떨림 현상을 겪었다"면서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없었고 학업에도 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