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에서 18일 열차가 탈선하면서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이집트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40㎞가량 떨어진 투크에서 승객을 태운 열차가 운행 중 탈선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쳤습니다.사고 열차는 카이로에서 출발해 나일강 삼각주의 만수라로 향하던 중으로, 객차 4량이 탈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