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안보리의 집단 안전판 역할을 강조하면서 미국을 겨냥해 "내정 간섭이나 이데올리기 대결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왕이 부장이 시진핑 국가 주석의 특별 대표 자격으로 안보리 고위급 공개 변론회에 참석해 중국의 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안보리 변론회에서 왕이 부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비롯한 지역 기구 협력 강화 문제와 관련해 "지역 기구의 평화 행동은 주권과 영토를 존중하며 다른 나라의 내정 간섭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