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간에서 고사리 채취객이 숯으로 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차 안에 숯을 피웠다가 차량이 전소되는 일이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현장 조사에서 A씨가 고사리 채취 중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차량 내부에서 냄비에 숯과 번개탄을 넣어 불을 피웠다고 진술한 내용을 확보했다.현재 제주 산간은 지난 19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실효 습도가 낮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