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2일 공수처 관용 차량을 이용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공수처에 출입시켜 '황제 조사'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그런데 이 지검장이 과천에 올 때는 BMW 차량을 타고 왔다가, 김 처장의 관용차 제네시스가 골목에 오자 차를 바꿔 탄 영상이 전날 언론에 공개됐다.김 처장은 또 이 지검장과 면담하면서 조서를 남기지 않아 '황제 조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