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자료삭제' 산업부 공무원 2명 모두 보석 석방

'월성원전 자료삭제' 산업부 공무원 2명 모두 보석 석방

with 2021.04.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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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1호기 관련 자료를 대량으로 삭제하는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2명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C씨로부터 관련 언질을 전해 들은 B씨는 주말 밤에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들어가 월성 1호기 관련 문서 등 530건의 자료를 지웠다.

지난달 9일 첫 공판준비 기일에서 피고인들은 삭제된 자료 중 월성 원전과 관련된 것은 53건에 불과한 데다 문서 성격도 최종안이 아닌 중간 버전이라며 "실질적으로 필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