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휴일] 천장지구(天長地久)

[시가 있는 휴일] 천장지구(天長地久)

with 2021.04.01 19:42

202104011940_13150924185420_1_20210401194204401.jpg?type=w647

 

소소한 날들의 헌 마일리지를 모아 폭설 내리는 날 시뻘건 소 타고 저항령쯤 들어가거나 앳되고 앳되던 초등학교 때 선생님 보고 싶다.

생은 대부분 우연이고 사람은 사람에 대하여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알던 사람들은 어느날 죽기도 했지만 그들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