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에는 국회의원과 정부 고위공직자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경찰청 국수본은 정부의 합수본을 이끌고 있으며 정부의 1차 전수조사에서 투기 의혹이 추가 확인된 7명 가운데 2명에 대한 내사를 벌여왔다.경찰 관계자는 중대범죄수사과의 직접수사 배경에 대해 "자체 범죄정보 분석을 통해 인지한 사건"이라며 " 내부 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