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한 컨테이너선 처리 작업을 위해 운하 내 선박 운항을 잠정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수에즈운하관리청이 현지시간 오늘 밝혔습니다.
SCA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오사마 라비 청장이 좌초한 파나마 선적의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의 선체를 물에 띄우는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사마 청장은 "어제 북쪽 사이드 항 쪽에서 유입된 선박 13척이 목격됐다. 좌초한 선박을 물에 띄우는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선박 운항을 중단시킨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