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CEO가 25일 디즈니플러스와 제휴 가능성을 사실상 부인하는 언급을 내놓으면서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SK텔레콤과 아마존이 커머스와 미디어 사업을 전개하는 공통 분모가 있는 만큼 두 사업을 연계해 국내외 시장에서 협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박 CEO도 커머스 분야 경쟁 상대인 쿠팡을 언급하면서 "미디어에도 들어왔다. 융합적 전략이 필요한데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