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2월 경남의 수출은 25억 4천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6% 감소하고 수입은 17억 1천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 관계자는 "2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전년도 카자흐스탄으로 수출이 완료된 화학기계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수출 부진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수출확대세가 경남수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경남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 건설중장비 등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경남수출 전반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