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수익성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고수익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차량 교체 프로그램 시행, 신뢰성 기반 개발품질 관리 강화, 친환경차 특화 품질확보 프로세스 등 적극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신차 중심 판매 확대 및 인센티브 축소, 딜러 적정재고 유지 등 판매의 질을 향상시키고, 상용사업의 경우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미래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동차 라인업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