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3세 여아 시신이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최초 신고자 석모씨는 당시만 해도 사망한 아이의 외할머니로 알려졌지만, DNA 검사 결과 아이의 친모였다.쿠르조는 한국에서 영아 두 명을 살해한 뒤 냉동실에 넣어 보관했는데, 당시 그는 임신거부증을 앓고 있었고 아이를 낳기 직전까지도 자신이 임신 중이었던 사실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