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단교 선언에 말레이 “北대사관, 48시간 이내 떠나라” 맞대응

[속보] 北 단교 선언에 말레이 “北대사관, 48시간 이내 떠나라” 맞대응

with 2021.03.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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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의 단교 선언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 대사관 직원들에게 48시간 이내 떠날 것을 명령하는 맞대응 조치를 단행했다.

또 2017년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 사실상 폐쇄된 주평양 말레이시아 대사관의 철수를 공식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19일 오후 성명을 통해 "북한의 3월 19일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번 결정은 비우호적이고, 건설적이지 못하며 상호존중 정신과 국제사회 구성원간의 우호관계를 무시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