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의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가 예정됐던 의료진이 갑작스레 채용 취소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로나19의 의료진 처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이날 제주도 홈페이지 신문고 등에 따르면 애초 지난 13일부터 4개월간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할 예정이었던 도민 간호사 문모씨는 입사 이틀 전인 지난 11일 갑자기 도가 센터를 대폭 축소해 운영하기로 결정, 채용 자체가 불필요해졌으니 출근하지 말라는 통보 전화를 받았다.
대한간호협회 추천과 코로나19 및 신체검사 등의 채용 절차를 마치고 지난 10일 이미 제주도로부터 센터 내 숙식, 4개월간 외부활동 금지 등의 안내사항을 전달받았으나 구두 협의가 끝난 채용이 하루 만에 취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