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징역 선고하라”…n번방 운영한 ‘갓갓’ 문형욱 11일 1심 선고

“무기징역 선고하라”…n번방 운영한 ‘갓갓’ 문형욱 11일 1심 선고

with 2021.03.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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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오는 11일 열린다.

여성단체들은 피해 회복과 디지털 성착취 근절을 위해 문씨에 대한 무기징역 선고를 내릴 것을 재판부에 촉구했다.

10일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형욱은 피해자를 협박해 1275차례 성착취물 제작을 강요하고 3762개의 성착취물을 배포했다"면서 "약 3757명이 박사방, 고담당 등에서 가담한 악랄한 디지털 성착취 범죄의 시초에는 n번방이 있었다"며 무기징역 선고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