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북동부 버몬트주와 캐나다 국경 부근 상공에서 유성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에 대해 NASA 유성감시팀은 "유성의 정체는 소행성 파편일 가능성이 있지만 당시 목격자들이 느낀 진동은 이 유성체의 앞면과 뒷면 사이에서 발생한 압력 차이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성감시팀은 또 "이 유성은 격렬하게 폭발해 그 궤적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건물들을 흔들 만큼 강한 압력파를 생성했다"면서 "이런 압력파는 땅에도 전달돼 이 지역의 지진 측정기기로 감지할 수 있는 작은 흔들림을 일으켰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