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사실상 개관 휴업 상태였던 삼성미술관 리움이 최근 기획 전시 준비에 나서면서 정상화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움은 지난 2017년 3월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리움과 호암미술관장직에서 돌연 사퇴한 뒤 관장을 공석으로 비워 둔 채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아예 휴관했다.
업계는 이 회장이 생전에 소장했던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향방을 결정해야 하는 시점과 리움 재개관 시점이 맞물린 데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