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접경지역에서 멸종위기 백두산호랑이의 흔적이 발견됐다.현지언론은 코로나19 방역 기간 강화된 국경통제에 따라 밀입국 및 불법조업 단속을 위해 순찰을 돌던 국경수비대가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백두산호랑이 발자국을 포착했다고 전했다.발자국이 관찰된 곳에서 1㎞ 떨어진 산림지대에서는 노루와 호랑이 족적이 나란히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