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키우던 반려동물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반려동물에서 코로나19 검사 지침'에 따라 1차 양성 사례를 보고하고, 검역본부에 2차 확인검사를 의뢰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반려묘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했다"며 "1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차 검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확진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