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와 원화절하 등의 영향으로 3만 1000달러대까지 낮아졌다.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속보치보다 0.1% 포인트 높아졌지만, 연간 성장률에는 변화가 없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1755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