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제품이 강력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B.1.351'로 불리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선 모더나 백신이 일반 코로나19와 비교해 6분의 1 수준의 중화항체를 생성하는 데 그쳤다.
이 정도의 중화항체도 접종자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이라고 모더나는 설명했으나, 남아공 변이에 대해선 면역력이 더욱 빠르게 약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