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0대 남성교사가 한밤중에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한채 여탕에 잠입해 목욕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알몸 상태로 수건을 두른 채 여탕에 들어온 A씨를 보고 기겁을 한 다른 손님이 목욕탕 측에 이 사실을 알렸고 직원들이 달려와 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탕에 들어온 사실을 순순히 인정한 뒤 "남자인 내가 여탕에서 목욕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미안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