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새달 7일까지 열리는 '해학의 풍경' 전에서 민경아·정승원을 비롯해 강행복, 김상구, 김희진, 박재갑, 이언정, 홍승혜 등 판화 작가 8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판화'라는 제한된 장르 안에서도 뚜렷한 개성과 독창적인 작업으로 이름난 작가들이다.김희진은 판을 만들어 종이나 천에 여러 번 찍어내는 판화의 개념을 뒤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