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한인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가 미국 양대 영화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이 아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만 오른 이유다.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골든글로브에서 같은 부문에만 후보로 올라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