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싸움도 이제 끝이 보이고 있다"며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1일 문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국민의 힘으로 많은 위기와 역경을 이겨왔고, 지금도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있어서 투명성을 제1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하며 "백신 접종 전략과 물량 확보, 접종 계획과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언제나 국제기준을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