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경쟁력'을 내세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민주당다움'을 강조한 우상호 의원이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승자가 1일 결정된다.
'친서민 진보'를 내세운 우 의원은 박 전 장관의 21분 콤팩트 도시와 강남재건축 허용 가능 입장 등에 "민주당다운 공약이라 보기 어렵다"고 날을 세웠고, 박 전 장관은 "민주당다움은 혁신"이라며 디지털 경제수도 관련 공약 등을 계속 내놨다.
후반에 접어들며 우 의원은 '박원순 계승'을 승부수로 던졌고 이것이 2차 가해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